나만의 일기

불만 ~~어느면으로 이해하는 부분 ~~

향기나는 삶 2020. 8. 23. 11:40

2020년 8월 23일 일요일 ~~뜨거운 태양



남편이 아침 부터 시댁에 가서 고추 말리는 것
도와주러 시댁에 갔다.

~오빠 시댁 가는 길에 친정 집에 농약 잠시 하고
가면 안돼?~~~

~재산 받은 너의 오빠보고 하라고 해.
재산은 오빠주고 왜 당신을 시키냐?~~

불만을 토로했다.

~재산은 몰래 다 받아가고 일을 안하려고 하면
불효자식이지. 5000만원 빚있다고 가져간 뒤로
당신어머니께 잘 안하는
??엄마는 진짜 못되 먹었고 ~
당신 어머니께 잘할 사람은 당신 오빠부부야. ~

냉정하게 거절해 버렸다.

남편은 보통 시댁에 가면 아침부터 저녁 때까지
시댁일을 거의 도와 주고 오는 편이라

친정일 시키는 것 ~미안한 일이기도 했다.

나도 인간인지라 수없이 욕심이란 마음을 접고
어머니에 대한 의무로 하는 것에서

인간적인 마음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했지만
갈 때마다 어머니 먹을 것 사가지고 갔고

대청소 하는 것 ~
깻대 베기~ 고추 따기 ~~힘들었다.

지난 달은 여행부터 어머니 드실 것까지
거의 40만원 들었다.

모임 선생님이 준 20만원~
딸이 준 첫 월급 20만원~으로 할 수 있었던 일이다.

일끝나고 쫄쫄 굶은 상태해서 친정 도왔던 노동은
더 기진맥진 했던 것이고 ~~~

시댁 일은 남편과 온갖 장난을 치면서
재밌게 같이 일이라 힘들지 않았지만

친정일은 혼자서 하는 일이라 더 맥이 풀렸다.

내가 갖다 먹는 것도 아니고 ~~
거의 오빠~동생네 식구가 먹는 것들 ~

작년에는 친정 김장 맛도 못 보았다.
그냥 ~달라고 하지 않았다.

김장할 때 도와주지 않았으면서
달라고 하는 것 양심이 없어서였다.

어느 한 자식에게 주고 부모 버리는 더러운 사례들
많이 있는데 나도 그 마음 백분 이해 하는 것이다.

받아간 인간이 잘해야지~~

꼭 그런 창녀 개걸레들이
받아갈 때는 알랑방구를 뀌고 뒤돌아서서 버리는

버러지 만도 못하는 행위를 얼마나 많이 하는가!~~
그런 인간들은 지 자식들에게 똑같이 당하던지~

빨리 죽는다는 췌장암으로 심판을 받아 죽었으면 한다.

자식이라고 의무를 부과하기 전에
공평한 대우를 해 줘야 어느면으로 일을 하더라도

할 마음이 나는게 부모자식 관계이기도 하다.

나는 내 자식들에게 선언했지만
공평하게 대우할 것이고 ~싸가지 없이 할 경우

공증을 통해 효도 잘하는 자식에게 줄 것이고
못하는 것은 반환해 버릴 것이다.

공증없이 증여가 되었더라도
불효하는 아들 ~

아들이 불의의 사고로 죽을 경우 부양 안하는
며느리에게 간 전재산은

환수하는 제도도 필요 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