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이것 안 통하네 ~음담패설 ~ㅎ ㅎ

향기나는 삶 2020. 6. 12. 12:23

2020년 6월 12일 금요일 ~비 올건지 말건지 결정을 ~.


오빠 , 이러면 안되는데?~ㅎ ㅎ

뭐가?~

거실에서 자니까 너무 손해인데?~
너무 잘 자서 ~~

~그럼 잘 자야지. 푹 자면 건강에 좋고 ~~

~방에서 잘 때는 잠 안온다고
한 번씩 사용했는데 이건 뭐 푹 ~~자네 ~~ㅍ ㅎ ㅎ

양심이 있는지 피식 피식 웃는 남편 ~~~ㅎㅎ

10시부터 코를 드르렁 드르렁 ~~
동네가 떠 나가는 줄 ~~

밑에 층이나 위층은 지진일어난 것으로 착각할 걸~

아침에 딸 왈 ~~

~아빠 코좀 골지말라고 해 ~
시끄러서 잠이 안 와~

내가 옆에서 자고 천변에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니
완전 숙면을 하고 있는 남편 ~~

문제는 나도 마찬가지 ~~
수면제가 있으니 그대로 곯아 떨어져서

남편 출근 시간에 일어난다는 것 ~~~ㅍ ㅎ ㅎ

아침에 자랑만 애지간히 하면서 일어나니 ~~ ~.
~달고 다니면 뭐해.
자랑을 하지 말던가~

~그 것 달고 다닐라면 얼마나 무거운지 아냐?
아니꼬우면 당신도 달고 다니던가~~ㅎ ㅎ


아침에 샤워하고 수건 달라며
또 자랑을 ~~ㅎ ㅎ

이것 안 되겠네 ~~ㅎ ㅎ
거실에서 자는 것 ~~ㅎ ㅎ

흠 흠 ~~내가 방으로 들어가면 잠이 안와서
안방으로 들어 올 수도 ~~ㅍ ㅎ ㅎ

남편은 빠지지도 않는 뱃살 뺀다고
천변을 다니는데 몸무게가 늘어가는 건 뭔 상황 ~~

운동하니 피곤해서 곯아 떨어지고
나도 아침에 1시간 넘게 운동하니 곯아 떨어지고 ~~ㅎ ㅎ

전략을 바꿔야지 ~~
잠을 못자게 편법을 동원하는 수밖에 ~~~ㅍ ㅎ ㅎ

나는 농담을 던지고 스매싱으로
잘 받아치는 남편~ㅍ ㅎ ㅎ

난 조선천지에 잘 까부는 여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