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남편 잘 만난 것보다 내가 능력 있어야 된다 ~ 삶의 주체인 나

향기나는 삶 2019. 3. 12. 08:52

 

2019년 3월 12일 화요일 흐린 하늘

 

 

 

 

남편 잘 만나 금전적 여유와 자신의 취미 생활을 하고

우아한 삶을 사는 여자들 진짜 부러워 했었다

 

돈이 없어 초조했고 힘에 겨워 지쳐버렸던 나 ~

 

그 어떤 것 보다 돈을 벌기 위해 동분서주 뛰어야

했던 고단함이 부러움을 샀던 것 같다.

 

그러나 ~그러나 ~

 

현실 속에 금전적으로 여유있는 부류들이

훨씬 개쓰레기로 살고 있더라는 것을 알고 달라졌다

 

일하러 간 사이에 남편의 등골은 빼먹고 모텔방에서

걸레놈과 나뒹굴고 다니는 쓰레기년들의 행실 ~

 

유식한 척은 다하고 몸들은 개걸레로 이놈 저놈 똥개되어서 ~

비단 유부녀걸레만 욕하는게 아니라 유부남 개걸레도 똑 같고 ~

 

너희가 만나는 걸레 뒷조사해 봐

한 놈만 만나는지~~

한 년만 만나는지 ~~

 

세상 더러운 것 알면 믿을 인간 없다.

 

내가 힘들었던 시간을 보내면서

독사처럼 강해졌던 것은 나 하나 믿고 살아야 했다는 것 ~

 

불행은 나를 강하게 만들었고 어느 누구에게 꿀릴

것 없이 나의 경제력을 갖춰 나갔다.

 

배신한 것들은 언제나 배신을 하는 것들이라 ~

 

불륜도 습득된 걸레기질이라면

배신 역시 습득된 걸레기질 ~

 

전화위복이 된 불행 ~

나는 나로 산다

 

부부가 둘이 서로 의지하며 사는 것 같지만

지금같은 세상은 각자로 분리하며 사는 것이 제일 좋다.

 

능력있는 내가 중요한 것이지~

 

잘난 남편 눈치 보면서 돈을 써야 하고

 

잘난 남편 몰래 걸레짓 하며 천벌 받아 들키고 이혼 당하며

전국 똥개로 버려지고 살 마음이 없다.

 

남편에게 비굴한 쓰레기보다

내가 당당한 삶의 주체로 사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