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뭐시여 ?~~ 엉덩이에 ~~

향기나는 삶 2018. 11. 7. 11:56

 

2018년 11월 7일 수요일 내 마음에 비 내리듯 비가 온다

 

 

어제 황당한 일이 일어났다

 

상가 집에 가서 신발을 잃어 버리고 슬리퍼를 끌고 온

남편이 나를 귀찮게 괴롭혔다

 

두 집이 빠져서 보강으로 미루고 집에 일찍왔더니

물고 뜯고 난리를 쳤다.

 

샤워하고 나와서 까불고 있는데

~당신 엉덩이 어떤 놈이 물어 뜯은 자국 있어?~

 

화장실에 가서 보니 빨갛게 자국이 있었다.

 

어디서 넘어졌나?

기억을 더듬어 보아야 했다.

 

월요일에 술이 인사 불성이 되도록 마신

남편이 장난으로 물고 뜯은 자국~

 

이런 경우가 한 두 번이 아니고 ~

다음날 온 몸에 난 흔적으로 트집을 잡기 일 수였다

 

술 마시는 것을 싫어하는 것~

난 진짜 수없이 말하지만 싫다

 

~술마시는 것들 다 죽어라~라고 생각이 들정도로

성질이 날 때가 있다.

 

술에 의해 내가 죽을까봐 ~.

분노 조절 장애로 내가 죽을까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