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이수시개 용도~ㅍ ㅎ

향기나는 삶 2018. 5. 5. 11:07

 

2018년 5월 5일 토요일 바람이 햇살을 식힌다

 

 

전주천변을 두시간 동안 운동을 하고 왔다

 

곤드레 만드레 남편이 깨어나자

오전내내 남편과 장난을 치고 놀았다

 

아점으로 우리동네 앞에 양평해장국에서 맛있게 먹었다

남편이 이쑤시개를 하나 들고 나오더니

 

장난하는 곳??에 이쑤시개를 꽂아 내 손을 방어했다.

 

~난 고추 큰 당신과 사니까 작은 남자와 사는 여자들은

얼마나 시원찮을까 싶어 ....

새끼손가락만한 사람이 있으면 잠자리하다가

빠져 나와 버리겠지?~~ ㅎ ㅎ

 

~당신이 남자의 양기를 자주받고

정액으로 맛사지 하니까 얼굴에 주름이 별로없고

예쁜 거지 . 고마운줄 알아 ..내 나이에 일주일에 한 두번

하는 남자 없어 ......

 

혼자 사는 여자들이 더 젊고 예쁠 것 같지만

더 빨리 늙고 주름도 많은 거야 ..~ㅍ ㅎ ㅎ

 

~~우리 회사 선생님들이 나보다 훨씬 젊은데

나보다 주름 많고 흰머리도 훨씬 많아~~

 

~하여튼 당신 나이에 예쁜 것은 다 내 덕이야 ~ㅎ ㅎ

 

수업하러 안가니 남편과 오전 내내 장난치고 놀다가

새로 한일 모터를 20만원짜리 사다가 시댁것 오래된 모터를

 

교체해 주었다

어버이날 선물이라고 말씀드렸다

 

물세 나오는 수도 쓰지 마시고

지하수를 쓰시라고 ~

 

장장 두시간 동안 온갖 음담패설과

장난을 하면서 일을 했다

 

~당신이 옆에서 조잘거리고 놀아 주니까

심심하지 않고 좋네 . .

혼자하면 너무 힘든데 ..~~

 

내가 음담 패설을 좋아하고 장난을 잘 치니

심심하지 않은 모양이었다

 

저녁에는 사랑채가서 오리 고기 식사대접을 해 드리고

시어머니께서 낸다는 음식값을 마지막까지 우리들이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