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 그럴바엔 혼자 살지 ~

향기나는 삶 2018. 3. 15. 11:14

 

2018년 3월 15일 목요일

 

 

 

개처럼 사는 여자들을 많이 봐서인지

나도 그렇게 살겠지 하는 놈이 줄을 섰다

 

내가 생각하는 것은

대담하게 사는 쓰레기들은 개배포가 대단하다는 것은 변함없다

 

일을 즐기고

음악을 즐기고~

 

쓰레기들에게는 내 삶은 지루하고 별 볼일 없는 삶으로

본다는 것을 알지만 .....

 

자신의 아내가 쓰레기라는 것을 알면서 이혼을 못하고

각방을 쓰며 사는 남자들에게는 나는 이상형일 것이다.

 

남편은 내가 자꾸 흔들리는 것을 느끼기에

불안해 하는 것 사실이다

 

왜?

나같은 여자가 없다는 것을 자신이 너무 잘 알고 있어서다

 

담배

나이트클럽

도박 모르고

돈 잘벌고?

애들 잘 키우고

애교 많고

장난 잘쳐서 심심하지 않고

레시피 보면서 음식 만들지만 이제는 음식도 잘 만들고

날씬?하고

내 나이에 곱게 나이들어가고 ~

 

3000만원으로 각방 쓴 놈을

위로 한답시고 3억부도난 나의 속내를 털어 놓고

 

남편의 외도와 폭행 폭언 술까지 마시는 남자와

살고 있다는 말을 했다.

 

그깟 3000만원가지고 번데기 앞에서 주름 잡지 말라고~

위로랍시고 상담했다가

 

 

~내가 이혼하면 공주처럼 모시고

살테니 이혼하라~고 해서

 

난 내연녀들에게 위로금을 받을 때까지

그런 생각이 없다고 아예 대꾸를 안했다

 

공주?

어느 누구와 결혼해도 공주로 사는 여자 몇 명이나 된다고 ?

 

동창 아내를 노래방 도우미로 뛰며 성적인 해소를

하게 하는 무능력한 남자와 재혼?이라 ~~

 

난 재혼을 꿈꾼적도 없지만

이혼한 남자는 다 이유가 있어서 같이 살아도 옛날의

 

습관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을 알기에 ~~

 

나부터도 타고난 것이 반백년을 살았지만

변화되지 않는다.

 

내가 다른 남자를 만나 바퀴가 돌아가려고

오랜 시간 깎고 다듬어야 할 시간을 보낼 바엔

 

혼자 고고하게 사는게 낫지

찌그락 짜그락 살겠는가??

 

사랑이라는 것 오래가지도 않고

양은 냄비 식듯 식는게 현시대의 사랑인데 ~~

 

나같은 여자는 또 상처받고 살고 싶은 생각 추호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