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인연이 마음대로 되지 않아 재복이 따라오지 않는다~

향기나는 삶 2018. 2. 22. 08:28

 

2018년 2월 22일 목요일

 

 

재운이나 결혼인연도 타고나야 하는 것이다

재운이 맞는 사람과 인연이 되어야 재운도 쌓이는 것 같다

 

내가 아무리 재복을 타고 나도 남편 운에 방해요소로

작용되어서 충돌되었기 때문이다.

 

난 재복이 있는 사람과 재복이 있는 사람이 만나야

재복이 쌓여 윤택하게 산다고 본다

 

재복이 한 쪽에 있으면 보통으로

재복이 없는 사람끼리 만나면 돈의 궁핍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어떤 여자가 선을 보러 나갔는데

람보르기니를 타고 나왔다

 

몇 년전 우리 아파트에 주차되어 있어서

가격을 알아 보니 1억 5천~~3억이 나왔다

 

돈이 많은 몇 십억 자산가였는데

키가 작고 얼굴이 못생겼다고 ~~

 

대학은 서울의 k대학 법대 출신의 공무원이었다

난 그 여자보고

 

~살아보면 사람은 늙고 얼굴 뜯어먹는 것 아니고

내가 경제적으로 궁핍해 보니 어느정도 돈은 있어야

노후가 편안하다~고 설득했다.

 

그 여자는 재복이 없어서 평범하니 한쪽이라도

재복이 많으면 노후에 편안할 것 같아서였다

 

나이차가 세 살 위니 딱 어울리고 좋을 듯 했고

그 남자는 이혼남에 재산 분할이 되면

 

둘만 편안하게 살 것 같았다

 

시부모 안계시니 신경 쓸일 없고

이혼해서 자식은 아내가 데려가고 또 달랑 딸 하나는

 

결혼할 남자가 있으니 곧 결혼하고

걸리적 거릴 것이 없었다

 

그런데 그 여자는 필이 안통한다고 카톡 친구로 하자고

했으니 남자가 마음에 안들었다는

 

것을 눈치 채 물건너 가 버렸다.

 

그 여자는 연상남보다 연하남을 더 좋아 하고

부자보다는 평범하지만 필이 통하는 남자가 좋다고 ~

 

나는 결혼을 해 보았고 찢어지게 가난한 집으로 시집와서

개고생하고 또 부도 나서 일주일 내내 일하고 있어서 일까?

 

난 눈 딱 감고 그 남자가 좋다면

결혼할 것이다 ~~

 

아무리 잘 생겨도 늙으면 그게 그거고

얼굴 뜯어 먹고 사는 것이 아니라서 ~

 

내가 꿈 꾸었던 삶은 노후에 여행을 다니며

즐겁게 사는 것이지 노후에도 돈을 벌어야 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그 여자는 혼자 살아도 노후 대책 해 놓았고

자신의 집이 있어서 자신이 원하는 남자를 바라는 듯 했다

 

결혼을 안해서 약간의 결혼에 대한 환상 같은 것이 있는 ~

 

흠 .....돈 있는 남자라~

 

아무리 키가 작고 못생겼어도 돈만 바라보고 결혼하는 여자

있으니 그 남자는 그 돈으로 승부를 내도 될 듯하다

 

그 여자가 결혼을 해 보았으면 생각을 달리했을까!

난 ~~돈 많은 남자로 선택할 것이다

 

돈의 궁핍이 나를 옥죄고 비굴하게 나의 자존심을 뭉개버린

남편의 횡포에 시달려 봐서 일 것이다

 

난 돈 보고 결혼하는 여자 참 한심했는데~

 

아무것도 없는 남자와 결혼해서

순진하게 20년 넘게 살아보았고 ~

 

돈없는 남자는 가정만 알고 살 줄 알았는데

가난한 놈이나 부자인 놈이나 그 놈이 그놈이고 ~

 

가난한 놈이 더 더럽고 추잡하게 살았다는 것을

알아서 똑같은 상황이라면 부자인

 

남자와 결혼 하는게 낫다는 생각이다.

 

노후에 한달에 1000만원 정도 나온다는 남자를

필이 안통한다고 사양한 여자는 나중에 후회할 거라고 했다

 

결혼을 꿈꾸고 있지만 나이 많은 여자가 결혼하는 것?

인연이 되어야 하고 재복까지 갖춘 남자는 쉽지 않을 것 같아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