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한 잔 술에.....신체 포기 언약...ㅎ

향기나는 삶 2017. 7. 17. 08:45

 

~~술 한 잔하자...맥주 한 잔하자~~

 

~~안 마셔 ...저녁에 마시면 살쪄~~

 

~~당신은 맥주 한 캔 나는 소주 한 병만 마시자~~

 

~~그럼 당신은 내가 잘 때까지 당신 신체를 마음대로

만질 수 있게 해....요즘 덥다고 못만지게 하네..

빨리 포기 한다고 해....내가 잘 때까지 무조건 신체를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다고~~ㅎ ㅎ

 

~~그래 ...마음대로 해~~~ㅎ ㅎ

 

내가 남편의 ~~신체 포기 각서~~가 아닌

~~신체 포기언약~~을 얻어 냈다.....ㅍ ㅎ ㅎ

 

동문회 밀회 모임을 한 날 받아낸 재밌는 언약....ㅎ ㅎ

 

나는 남편이 옆에 있어야 자고

남편 역시 내가 있어야 자는데

자는 습관이 각각 따로라..

 

나는 어떤 물체를 잡고 자야 금방자고

남편은 큰 발을 내 다리나 내 배 위에 올려 놓고

손은 특정부위???에 올려 놓아야 해서...ㅎ ㅎ

 

술을 좋아하는 남편이 술때문에 신체 포기 ...ㅍ ㅎ ㅎ

 

요즘 남편은 나에게 술을 가르치고

나 역시 맥주로 술을 배우고 있는 듯 하다

 

술을 마시는 남편

술을 좋아하지 않는 나....

 

술을 배우면 같이 술꾼이 될텐데...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