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환상은 깨야지...현실로 보는 눈

향기나는 삶 2017. 7. 15. 08:40

 

엄마 같은 여자...작은 엄마같은 여자??...

....없어 아들아....

 

아들의 아내감을 푸념하듯 늘어 놓으면서

나와 통화했다

 

아들의 결혼 배우자로 같이 있으면

마음이 편한 여자가 좋단다..

 

그것은 맞는 말이지...

 

서로에게 마음이 편안한 여자...

서로에게 마음이 평온한 남자...

 

둘째동서나 나나 장난을 잘하고

장난을 잘 받아주고...

 

내가 집에서 애교 부리는 것을 보고

자랐고 재밌는 모습을 보니....

 

애들 앞에서 보여준 짓궂은 장난은

부부는 ~~저런 모습이구나 ~~했겠지...

 

부도 나면서 돈의 빈궁으로

남편과 치열하게 싸웠지만

 

~~경제적으로 부부 갈등은 있겠지~~그렇게 생각정도

나는 ~~ 돈을 벌어서 가족을 힘들지 않아야겠다~~

 

라는 마음 가짐 .......그 정도로 생각을 하고 .....

 

아들은 동서나 나처럼 강인하고 편안한 아내 ...

가진 것 없이 무일푼으로 시작 했지만

 

같이 돈을 벌어 집을 살 수 있는 착한 아내를

바라는 듯

 

사실 바라는 아내의 모습.....

 

살림 잘하고

돈을 잘 벌고

자식 교육을 잘 시키고

애교가 많은 여우같은 아내...

정숙하고 어떤 유혹에도 심지 굳은 아내...

얼굴은 보통은 되어야지....

 

과연 이런 여자 있을까??

하늘에 별따기....

 

요즘같은 세상에 자신 소신껏 살아가고

자신의 앞가림을 당차게 하는 여자....

 

글쎄.....부도를 헤치고 강인하게 섰지만

굳은 신념과 강인한 정신력으로

 

그것을 해결하며 나 올 수 있는 여자

없다고 하면 안되고 몇 몇 안될 것...

 

아들은 한마디로

작은 엄마....나같이 겉으로 보여지는 연약함 속에

 

파워적인 힘을 발휘하는 여자를 찾는 것도

있을 것이다

 

직장에 대한 불안적인 요소 때문....

공무원 아니고서 평생직장이 없어서...

 

아빠처럼 생각지도 않은 난관에 부딪칠 수 있기

때문에 강한 여자...파워풀한 여자를 원하는 지도..

 

가족을 지킬 수 있고

가족을 포근하게 감싸주는 아내

 

그러나 간절히 바란다면...

아들의 복이라면.....

 

꼭 간절함으로 이루어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