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우처가 많이 되어 토요일도 수업이 저녁까지
하게 되었다. 특히 산골 동상면까지 가게 생겼으니~~
작년 동상면에 용현이 수업을 했었는데
너무 멀고 연료비가 많이들어 두달에 한번씩 바우처 책을 전달했었다.
그런데 용현이 아버지는 일주일에 한번씩 오는것으로 생각했다가
두달에 한번 오는 것이 서운했던 모양이다.
내 입장에서는 연료비가 아이에게 가르치는 수당보다 적었기때문에
두달에 한번씩가는 계산을 했던것이고~~
아버지는 내가 손해를 보더라도 아이의 미래를 위해 책읽어주기를 바랬던 것~~~
난 곰곰히 생각했다. 선생님이 뭘까!
돈으로만 계산했던 내가 진정한 선생님인지~~
아이의 미래를 돈으로 계산한 내 자신이 부끄러웠다.
이번주부터는 희생을 하더라도 일주일에한 번씩 방문해야겠다.
동상면의 아름다운 경치를 연료비로 대체 하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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