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내 차가 다쳤다

향기나는 삶 2013. 1. 4. 09:12

 

난 겨울이 제일 싫다

직업을 바꾼뒤에~~그 이유는 차에대한

모든 사고가 겨울에 발생되었기때문에~

 

 수요일저녁 현대 수업을 마치고 11시30분에

차에 시동을 걸었더니

~찌찌 치 부릉푸~~바람빠지듯 소리를 내며

겨우 시동이 걸렸다

 

송천 우체국옆에서 천천히 가다가

수쉬스스스~결국 멈췄다

현대하이카를 불렀는데 길이 미끄러워 어찌나 늦게 오던지

30분을 차앞에서 뒤에오는 차들에게  차 문을 열고 수신호를 해주어야했다

 

영하로 떨어진 길에서 덜덜 떨었더니

감기기운까지~~~


집옆 카센타에 옮겨놓고 목요일 수업을

하는데 차가 없어서 상담가방, 교재까지 세개의짐을 들고어깨빠지는 줄 알았다

 

오후가 5시경 카센타에서 원인분석 결과 기름통이 얼어서 그런다고 했다

엥~~ 기름이 얼었다고??  부동액까지 넣었는데?????

기름이 언다는 것을 생각도 못했다.

 

수리비용 503000원 ~~아이고 뒷골이야~

기절할뻔 했다

 

현대자동차 다니시는 현우아버지께서 기름에서

발생하는 수증기로 인해 언것이라고 알려주셨다~


한번씩 기름을 다 태우고 나면 그 안의 수증기를

제거 시켜야 그런일을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도 덧붙였다

또 예방 방법 한가지는 기름을 만땅채워서 다닐것도


나같은 소렌토 경유차는 수증기가 더 발생해서 자주해야한다나~~~

 

난 그것도 모르고 단골 주유소에 전화를 걸어

불량기름을 사용했냐, 물을 넣은 기름을 사용했냐라고 항변의 말을 주저리 주저리^^~#


아저씨가 좋은 분이라 

~만약 그런기름 사용하면 오늘 전화가 많이 왔을 것인데 한 건도 안왔어요~

라고 정중히 말씀하셨다.

그래서 기름 주유할때 사과는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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