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친정아버지의 입원

향기나는 삶 2012. 11. 19. 13:32

 

친정 아버지께서 오래 못 사실려나!

지난번 시골 갔을때 검버섯이 유독 많이난것을 보았는데 ~~

 

어제 친정어머니께서 전화가 왔다

아버지 가슴이 아파서 입원하셨다고~

 

갈까말까 망설이다가 막상돌아가시면 후회될까봐 오늘 늦게라도 끝나면 가야할 것 같다

 지독하게 미워하고 지독하게 이세상에 없었으면 했던 존재~~

 

내 남편이 현재의 아버지처럼 미움으로 가득찼다.

정말 없으면 아쉬워할까! 한번씩 별거를 생각해 보는 이유도 존재의 소중함을 몰라서다

 

존재의 소중함.....

 저세상에 보낸뒤에 후회하는 삶이되지 말아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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