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세상에 물들었어???

향기나는 삶 2012. 5. 12. 08:09

아침에 도배하러 가면서

 

" 당신도 세상에 많이 물들었어"

 

라고 말할 때

 

"당신때문에 그렇게 변했어"

 

라고 되받아 칠뻔했다.

 

세상에 물들었다는 것은 무엇일까!

 

세상 어느 한 남자와  최종의 목적을 달성하기위해  남편처럼 밀회를 즐겨야 하는것일까!

 

예전에는 전혀 그런 마음 조차 없었는데

 

남편의 베일을 벗기고 나서는 그 것이 궁금해지기 때문에

 

세상에 물들었다고 굳이 표현한다면 물든 것은 사실이다.

 

밤에 다른 여자들처럼 술집에 앉아 술을 마셔보고

 

노래방에가서 신나게 놀아보고

 

나이트클럽도 가서 놀아보고 싶고...

 

남편이 말한 세상에 물들었다는 의미의 모든 것들을 해보고 싶다

 

남편이 했던 것들을 해보면 인생 즐거울 것 같다.

 

남편에게서 가슴 설레지 않는 감정들 모두를 느낄 남자만나서

 

설레어 보고 싶은 ...

 

경계의 말로 많이 했던 것이 복수심이지만 ....

 

밖을 돌아다니는 여자들은 그 맛이 달콤하기에 빠져 드는 것처럼

 

그 맛이 얼마나 달콤한지 알고 싶을  때가 있다.

 

그 감정이 얼마나 환상적이기에 유행처럼 남녀가 열광하는 것일까!

 

세상에 어떻게 물들어 가는냐 그게 관건이고 과제지만

 

어떤 묘미가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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