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눈치 채다.

향기나는 삶 2011. 12. 3. 09:11

절친 선생님을 멀리시작하자  눈치를 채셨나 보다.

 

나하고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 속상한게 있느냐고 문자가 와서 알게 되었다.

 

사회 생활이라는 테두리에 묶여있다보니 마주쳐야 할 일들이 있어서

 

참 어렵다.

 

나는 일이 안되서 남 생각할 겨를이 없다고 변명아닌 변명을 늘어놓았다.

 

이핑계 저핑계 대면서 피했는데....

 

직장 들어와서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고 내일만 묵묵히 해 온 나는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신재 선생님하고도 약속이 되어야 만났지 일부러 만나려고 전화를 걸거나

 

문자를 남기지 않았다.

 

내가 타인의 개인생활에 방해가 되고 싶지도 않아서였다.

 

그냥  조용히 내일 하는 것이 좋았었다.

 

일  잘하는 나를 보고 다른 선생님들의 시새움을 받는 것도  싫었다.

 

요즘 나의 행동에 대해 신재 선생님은 그러지 말라고 충고를 하셨다.

 

자기도 그런 경향이 있었는데 너무 외롭더라고....

 

사회 생활하면서 피할 수 없는 것이라면 마주 칠때  예전처럼 커피나

 

점심은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전환했다.

 

그 선생님이  정말로 나를 좋아하는 것이라면 ......

 

신재선생님과 같이 동반한 자리를 만들고  둘만의 시간을 만들지 않으면서 융통성있게 행동해야겠다.

 

 

 

 

 

 

'나만의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약올리기  (0) 2011.12.12
집에서 지내?...  (0) 2011.12.11
12월의 시작   (0) 2011.12.02
둘째동서  (0) 2011.12.01
요즘 세상의 법칙....  (0) 2011.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