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친구와의 오해

향기나는 삶 2011. 9. 28. 07:43

3월 전국을 열어주는 엔에프 행사에 나를 도와준 친구들과

 

친척들이 있었다

 

너무 고마워서 내 사비를 털어서 책상과 선물. 책 그리고 문화상품권..

 

등으로 감사를 표시했다

 

하지만 한 친구와는 큰 오해가 발생하였다

 

그 친구는 동생의 아이들을 소개시켜 주었는데 나와 같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상태였고 친구가 대신 아이들의 학습비를 내 주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최소 학습 기간이 3개월이 유지 되어야 하기때문에 3개월은 내가 도와 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동생집 가정형편도 어려운데다  내친구가 동생을 위해서 회비를 내는 것이

 

너무 미안해서 친구통장에 회비를 입금해 주었다

 

그런데 이상하게 생각지도 않은 일들이 발생되었다

 

회원엄마의 도주...12일 넘어서 퇴회의사를 밝힌 집들....

 

그런 것들은 어쩔 수 없이 선생님들이 말도 못하고 울며 겨자 먹기로

 

회비를 입금해야만 할 때도 있다

 

그런데 어느날 문자가 날아왔다

 

"너에게 구전은 떨어졌냐.."

 

친구는 순수하게 나에게 도움이 되었냐는 의미로 말한 것인데

 

친구에게 회비를 넣어주지 못한 상태인 나는

 

형편 어려운 나를 비웃는 듯한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내 자격지심이었을 것이다.

 

내가 생계를 지고 살아가야하는 것...

 

내가 친구들보다 잘 살지 못해서 열등감에 곡해한 것이라고 ....

 

친구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려는데 전화를 받지 않았다

 

~~내가 순수하지 못하다는 문자만 보내놓고...~~

 

언젠가는 오해는 풀리겠지만

 

그때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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