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짜장면

향기나는 삶 2011. 8. 30. 06:03

민정이와 오늘까지 수업하고 그만둔다

 

덧셈뺄셈 나눗셈 곱셈조차도 제대로 되지  않은아이를

 

어느정도 할 줄 아이로 만들었지만 학습능력이 제대로 발휘가 되지않았었다

 

아버지는 시골에서 농사를 지으시고 넉넉하지 않은 살림을 꾸리시는 분이다.

 

아버지는  몇번이나 나에게 만나자고 하던 분이셔서

 

공부 많이 해야한다는 핑계로 아현이네 집으로 옮겨서 수업을 진행 해야만 했다

 

시골에서 순박하게 농사를 지으시면서 살아가시는 분이셨고

 

부인이 없었던 것이 참으로 안타까웠던 분이셨는데....

 

나와 만남을 가지고 싶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고의적으로 어떤 의도를  가졌으리란 생각을 안한다.

 

2년정도 되었는데 정이 들어서 마지막으로 짜장면 파티로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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