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지국 1위축하합니다.

향기나는 삶 2011. 7. 2. 07:47

6월 한달 동안 열심히 일한 것 같다.

 

신입우수로 현황판에 이름 올려진 뒤로

 

지국 1위로 현황판에 올려지는 것이 소원이었다.

 

쟁쟁한 선임선생님과 경쟁에서 그 많은 입회를 하고도

 

1위에서 미끄러지는 아픔을 겪고 나서

 

의욕 상실도 컸다.

 

또한 과다한 과목으로 채워질 공간이 없었던 터에 과목 분리를 해서

 

여유공간을 가지기 시작했지만 일은 쉽게 풀리지 않았다.

 

기회를 찾는 자에게 그 기회가 오는 것이라고 ....

 

도전하면서 지구장님께 말씀드렸다.

 

선생님중에 누구라도 도전하고 싶으면 도전하라고 ...

 

내가 양보하고 싶다고....

 

선의의 경쟁을 하고 싶지 눈치보며나중에 입회되지 않은 것을 넣고

 

 감정싸움은 하기 싫다고....

 

두번의 씁쓸한 고배를 마셨던 나는 다른 지구 나와 경쟁할 수 있는

 

선생님에게 도전하고 싶다면 하시라고 권했다.

 

그런데 선생들이 나에게 양보했던 것 같다.

 

물론 내가 가장 많은 입회를 했기 때문이지만 ......

 

지구장님께서 지국 일위 했다고 축하 문자가 날아왔을 때

 

형용할 수 없을 만큼 기쁨으로 충만했다...

 

7월 4일에 군대가는 아들에게

 

"군대 잘 다녀오라는 엄마의 선물이다"

 

라고 문자도 보냈다.

 

나와 전쟁 중이던 남편을 제외하고는 축하문자를 다 받았던 것 같다.

 

일을 하면서 쉬운일은 없는 것 같다.

 

하지만 최선을 다하면서 살았기에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리라..

 

난 승부욕도 강하다

 

어떤 선생님에게도 밀리지 않는 당당함과

 

실력을 갖추도록 노력한다.

 

나는 프로다.

 

생계수단으로서 돈을 버는 돈벌레적인 사고에서

 

내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돈을 버는 선생님으로 사고를 전환하며

 

열심히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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