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유회를 간다.
운주로 간다고 하는데 수업 12시 30분까지
시간 맞춘다는 것이 도저히 안될것 같아
놀러가는 것을 포기해야했다.
시간과의 다툼에서 살다보니
일상속에서도 조바심이 나고 불안이 엄습해오는 것 같다.
나름 구몬 선생님으로서 성공했다고
부러움을 사기는 하지만
이 일을 하면서 그런 호사스러운 말은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
하루 정도는 쉬어야하는데 일요일까지 과중한 엄무량에 시달리기 때문이다.
현재의 내 삶을 여유롭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긴장감속에서 바라보기 때문에 더 힘들다는 생각을 하지는 않는지....
성공을 향한 과욕이 나를 더욱 외롭게 하지는 않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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