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두달 연속된 순감으로 찾아온
일에 대한 실망감이 나를 나락으로 떨어뜨렸다.
내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아 더욱
힘들었던 것 같다.
이번달은 정신을 바짝 차렸다.
전단지를 들고 다니면서 우편함에 넣고...
집집마다 고리전단을 했다.
교육 받으러 간날부터 쏟아지는 문의 때문에 정신이 없었다.
소양에서 무려 9과목을 해 왔을 때 선생님들은 기염을 토했다.
200과목의 고지가 눈앞에 왔다.
어떤일이든 쉬운 일은 없으리라
최선을 다하면서 사는 나의 모습만 생각한다.
때론 눈발에 사르르 녹는 감정이 파도처럼 밀려와도
나만의 테두리에서 벗어나지는 않고 싶다.
무미건조한 삶일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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