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일 하면서 저녁에 회식을 처음으로 해보았다.
지난번 지국 회식때는 12시에 끝나는 바람에 참석을 포기했는데...
문의가 온 3집을 25과목을 진단 테스트를 하였는데 입회는 단 4과목...
나머지 두집은 아직 학습지를 중단하지 않은 상태라 나중에 결정하기로 했다.
상담은 한 시간 반씩...
회식은 9시에 시작했지만 상담이 길어져서 10시에 10분에 도착하였다.
미리오신 선생님들의 얼굴은 붉은 술기운이 돌았다.
맛있는 음식들이 쏟아져 나오고 ...
신세대들은 역시 다르다는 생각을 했다.
음주문화에 젖어보지 못한 나...
소주 병뚜껑에 붙은 쇠를 돌려서 손가락으로 치면 양옆이 술을 마시는 것...
숫자 맞추면 술 마시는 것...
난 어떤 게임인지도 모르고 쇠를 돌려버려서 선생님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아가씨 선생님들은 재미있게 술을 마시면서 깔깔 거리는 모습....
어떤 구애를 받지않고 자유가 있는 모습...
청춘 남녀들의 아름다운 대화 속에서 술을 마시는 모습은 결코
흉으로 보이지 않았다.
난 살며시 그 속에서 빠져 나왔다
집 핑계를 대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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