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2009년08월12일 다이어리

향기나는 삶 2009. 8. 12. 09:34

소양에서의 첫 수업은 순탄하게 진행되어서

 

강박관념에서 벗어날 수있었다.

 

남자 선생님을 좋아하는 해솔이가 걱정이 되었는데

 

공부에 관심이 많은 나의 성향과 공부를 잘하는 해솔이 성향이

 

서로 궁합이 잘 맞아서인지 그런 걱정은 사라질 수 있었다.

 

시골이라고 학업에 관심이 없는 것으로 오인하기 십상이지만

 

부모님의 도시못지 않은 열의는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내가 수업하러가는 날도 5과목이 전입이 되어서

 

무려 31과목을 수업하고 왔다.

 

일요일날 사전 답사차 미리 한 바퀴 돌아서 온 것이 길을 헤매지 

 

않을 수 있었다.

 

차로  이동할 때마다 위험스럽다는 것을 제외하면...

 

시골이라 차량이동이 적을 줄 알았는데

 

진안이나 소양쪽으로 놀러오는 피서객들의 차량이 상당했다.

 

세대수는 적은것에 비해 다과목이 많은 것이 시골의 특징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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