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새벽 3시에 잠을 잤다.
핸드폰 알람시계에서 울려퍼지는 노래소리~~
사랑해 어쩌고 저쩌고 ~(딸아이가 좋아하는 노래일뿐)
아들학교 가는 시간과 딸 학교가는 시간이 분명 다른데
딸아이가 학교 갈 때 나는 소리~~시계를 보았다.
6시 20분이 아닌 7시 30분????
"최연정 너 어제 엄마 핸드폰 알람시계 맞추더니 혹시 없애버린 것 아니야?"
괜히 늦잠자고 딸아이에게 핑계를 댔다.
아들 세수하는 동안 알람을 확인해보니
전혀 이상이 없고 내가 못듣고 정신없이 잔 모양이다.
아들을 태워다 주어야 하는 바람에
가족 모두가 아침식사를 못하고 빈속으로 가야했다.
지금쯤 뱃속에서 ~꼬르륵 꼬르륵~~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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