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2008년07월16일 다이어리

향기나는 삶 2008. 7. 16. 15:02

 중학교카페

 

중학교카페를 시작한지 일년이 넘었다.

 

처음에는 보고 싶은 친구를 만나고 싶어서 들어갔는데...

 

산 좋고  물 좋은 구이 저수지와 모악산의 정기를 받은

 

시골 중학교 출신들이라 순수하다.

 

어려움을 같이한 시대를 살아와서 서로를 잘 이해해 주어서 좋다.

 

400여명이 넘는 학생중에 75명만 활동하고 있다.

 

내 플래닛을 공개하지 않았는데 찾아와주는 친구가 몇몇 있다.

 

졸필인 시를 올려 놓은  경로를 따라서 온 것 같다.

 

중학교때는 말한마디 건네본적 없는 친구였는데 서로를

 

 격려해주고 화기애애하다.

 

최근에 중학교 카페에 조금 선정적인 사진이 올라와서 삭제 요청을 했다.

 

지난번에도 그런 부류의 사진이 올라와서 말썽이 되었다는 것을

 

뒤늦게 알았다.

 

지난번에는 다른 친구가 삭제 요청했고 이번에는 내가 삭제 요청을 했다.

 

사람들이 많다보니 취향이라는게 다양한 것이리라.

 

그렇다고 과도하게 선정적인 사진은 아니었지만 .....

 

모든 모임은 건전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물이 흐려지면 그 많은 중학교 친구들에게 입소문으로 퍼져서 카페회원들을

 

과소평가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까 우려가 되어서다.

 

삭제를 해달라고 했을 때 기분 상하지 않고 받아준 친구님이 더욱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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