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라도(고운글)

뿌리 깊은 바다

향기나는 삶 2010. 3. 11. 07:17

뿌리 깊은 나무

 

海松 김달수

 

햇빛 가린

풍기(風氣)에

흔들리지 않는

 

어둠에 안긴

우각(雨脚)에

변하지 않는

 

메마른 땅에

마르지 않는

 

그래서

열매 또한 상처입지 않는

 

뿌리 깊은 나무

 

지평선 너머

사라져가는 저녁놀

나뭇잎에도 씨앗을 떨어뜨리네

 

 

 

**********악법은 법이 아니다[그릇된 법은 그 자체로도 폭력이다]**********

 

 

*****개헌[헌법 제 3조 개정(폐지)/정.부통령제/대통령 4년 중임제(3선은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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