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시

샘가에서

향기나는 삶 2008. 7. 24. 00:51

 

나다운 삶/ 임경자

 

 


 

엄마에게 꾸중듣고

대나무 옆에서

혼자 울다가

 

눈물씻으러 달려간

샘물속

가만히 들여다 보면

 

초롱 별들이 다가와서

방긋 미소지은 달님이 다가와서

 

물속에 잠긴 내 손을
꼭 잡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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