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5일 일요일 ~~억수같은 비~
아들이 어버이날을 맞이해서 구이 교동에서 오리백숙을 사주었다.
나는 솔직하게 오리고기 백숙을 좋아하지 않지만
시어머님과 남편을 위해 백번 양보했다.
시어머님 역시 맛이 없었는데 건강에
좋다고 하는 남편을 위해 맛없는 오리백숙을
드시는 듯 했다.
송어회와 탕을 먹고 싶었지만
~비오는 날은 송어회 먹으면 안돼 ~~ㅎ ㅎ
라고 철벽방어를 했다.
차라리 오리 주물럭을 먹고 싶었는데....
집에 와서 ~다시는 오리백숙 안 먹을 거야 ~
하고 말을 했다.
왜냐하면 다음에 또 나와 시어머니는 또 맛없는
오리백숙을 먹기 싫어서였다.
나와 남편은 음식에서 잘 맞지 않는 편이라
계속 반복되면서 양보만 하다
정작 내가 먹고 싶은 음식을 못 먹을 것
같아서였다.~~ㅎ ㅎ
난 싸구려 ~바지락 칼국수나 다슬기
수제비를 먹더라도 따끈한 것을 먹고
싶었고,
또 오리 주물럭이나 송어회.
새우탕 등 등...내 입맛에 맞는 것을
먹기 위함이었다.
배부르게 먹지 못한 나는 빵을 사가지고 와서
점심으로 대신했고
마음편하게 낮잠을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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