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딸집 도우미 ~~ㅎ ㅎ

향기나는 삶 2024. 4. 2. 11:24

2024년 4월2일 화요일~비

친정어머니 반찬과 딸 반찬을 어제 1시까지
오늘아침 6시 40분부터 9시 20분까지  만들었다.

돼지갈비~
시래기지짐~
두부조림 ~
소고기 미역국~
메추리알 ~
감자 볶음 ~
돼지 불고기 ~

지구회의 끝나고 해피 산책후
딸집에 갔다.

우리 한율이는 젖병을 물고
열심히 식사 중이었다.

딸이 밥을 먹을 수 있도록
아기 젖병을 내가 물렸는데 영 잡는 폼이 나오지
않았다.~ㅎ ㅎ

나야 뭐  ~~젖을 물리고  
아기 재우며  같이  꿀잠  잤던 기억뿐  
젖병을  물려 본 적이 없어서였다.

아기에게 젖병을 물리고 있는데
한율이는 열심히  힘을 주며 ~~방귀~를
뀌어대며 뿌지직~뿌지직~ ㅎ ㅎ

~아기 똥싸는 것 아냐?


~엄마,  이틀 동안  응가 안했어~

트림을 시키고 안고 있는데
노란  똥이 새어 나와 있었다.

기저귀를 열어본 순간  이틀동안
배출하지 못한 배변이 한바가지
나와 있었는데 노란 달기똥처럼 너무 예뻤다.~~ㅎ ㅎ


한율이는   낯선  내 목소리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숙면을 하지 못했고  딸의 목소리에만
즉각 반응했다.

~이러니  아기에게는  엄마가 최고~~라는 생각이
들었다.

손을 타서인지  쉽게  자지 않고
자슥이 눈꼽만큼 자고 일어나서

아기 침대에 뉘어 놓았다

3시쯤 딸집에서  나와  친정집에 반찬을 놓고 4시 10분
바로 수업을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