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15일 ~월요일
일요일 퇴근길에 딸에게 전화를 했더니
~엄마, 해피가 갑자기 다리를 절뚝거려 ~~
이 소리를 듣는 순간 가슴이 철렁했다.
집에 도착해서 살펴보니 꼬리가 땅에 붙고
절름거리고 있었다.
일단 힘이 없고 움츠리며 오도방정을 떨고
나를 반기지 않는 것에 아프다는 것은 감지했다.
아침 산책 잘 다녀오고 딸과 잘 놀고
자다 웬 날벼락 .....
걱정이 되어 인근 동물병원을 방문해서
진찰하려고 했더니 성깔 다 드러내서
5일분 약만 타왔다.
오던 길에 송천초등학교에서 산책을 시켰는데
몸이 멀쩡했다.
집에 와서는 평소대로 놀지 않고
의기소침......
베란다에서 딸이 가는 것을 보여 줄 때
뒷다리를 만지자 ~깨갱~소리를 냈다.
~아프기는 하나 보다 ~란 생각을 하자 측은했다.
해피가 편안하게 잘 수 있도록 남편과 거실에서
같이 잤지만 나는 걱정이 되어
해피를 보느라 한숨도 제대로 숙면을 취하지 못했다.
다음 날 다행히 해피는 원래의 성격으로 돌아와
활발하게 돌아 다녔다
'나만의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편과시어머니 정기 진료~21세기병원~ (0) | 2024.01.16 |
---|---|
친정어머니와 생일 늦은 식사~. (0) | 2024.01.16 |
아들 여친이 너무 못생겨서 싫은 예비시어머니~너무 예뻐서 싫은 예비시어머니~ㅎㅎ (0) | 2024.01.13 |
인센티브 극세사 이불을 덮어보니 very good ~ㅎ ㅎ (0) | 2024.01.13 |
정기 건강검진 중 위에 있는??제거~~ 자궁은 내가 건강검진해야 하는데 ...ㅎ ㅎ (0) | 2024.0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