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뮤일기 중 ~~
오늘 남편이 쉬는 날~~
저는 맛있게 사과와 바나나를 갈아 먹고
남편은 아침 식사를 한 뒤 혈당수치를 쟀어요 ~~ㅎ ㅎ
제가 호환침으로 피를 뺀 후 검사지에 넣었어요
~ 왜이렇게 안되냐?~~
~~나 먼저 하고 당신해 줄게 ~~ㅎ ㅎ
그리고 자기것은 금방 금방 피를 빼고
혈당을 쟀는데 108이 나왔어요 ~~ㅎ ㅎ
~~정상이야? ~
~경계치네 ~~
~~당신 재어 줄게~~
저는 기대반 두려움반으로 혈당수치를 재려고
준비를 했어요 ~~ㅎ ㅎ
왜냐하면 공복에 재는 것이 아니라
사과 먹고 ~커피 마시고 ~
바나나 우유 사과 갈아마셔서 걱정되었어요 ~ㅎ ㅎ
~당신것만 재려고 하면 오작동이냐~~
가만히 남편을 보니 검사지를 거꾸로
넣고 투덜 거리고 있는 거예요 ~~ㅎ ㅎ
~오빠, 당신은 그것은?은 제대로 착 잘 넣으면서
이 검사지를 거꾸로 넣고 있잖아
봐봐 ~당신 ~ 부~ 우~알을 억지로 거기에 넣어봐
들어가는지 ...
고추를 올바른 방향으로 제대로
넣어야 쑥 ~잘 들어가지~~ㅎ ㅎ
남편이 자세히 보더니
~거꾸로 넣고 있었구나
그니까 안됐네 ~ㅎ ㅎ
내 음란한 비유에 피식 피식 웃어댔어요~~ㅎ ㅎ
~그 놈의 고추는 ~ㅎ ㅎ
저의 혈당 수치는 85로 나왔고
~당신은 정상인데 중요한 것은
당화혈색소가 더 낮아야 해 ~~~ㅎ ㅎ
사실 작년 건강 검진 해 보면 혈당수치는 낮지만
당화혈색소기 경계치에 걸려 있었거든요~~ㅎ ㅎ
건강하게 살고 싶은 마음에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어요 ~~ㅎ ㅎ
이 번해 건강 검진 대상자이니 더 열심히
운동하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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