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배가 너무 고픈 나머지 무닭발과
꼬들빼기와 밥을 먹어 버렸다
참을 수가 없는 식탐 ... ㅎ ㅎ
1g이라도 덜나가고 싶은 마음이 여자마음~~ㅎ ㅎ
속옷까지 벗고 몸무게를 잰뒤 장난기가 발동해서
안방으로 들어가 누워 있는 남편 윗옷을 들추고
아래옷을 내려 놓고 따스한 체온을
느끼며 엎드려 있었다.
~왜 그려 . 옷 다벗고 뭐하는 짓이여 ~~ㅎ ㅎ
나의 짓궂은 장난에 실실 웃고 있었다.
8시 20분까지 일하러 가야하니 무엇인가?를
바란 것은 아니고 그냥 장난만 친 것 ~ㅎ ㅎ
남편이 일어나
~오늘 바나나 사왔는데 건강식 음료 만들어 먹자 ~~
눈썹을 그리다 남편 손을 잡고 다용도실에 가서
~오빠. 당신 고추 만한 바나나를 벗겨 .
우유는 700써 있는데까지 붓고 갈면 돼~~
~내가 갈라고 ??~ㅎ ㅎ
~응~
아주 큰 싱싱한 바나나를 남편 고추에 대는 척 했다.~ㅎ ㅎ
펜티 내리고 재보려다 곤히 자고 있는 고추에게
예의는 아닌 듯 해서 실행은 못했다~~ㅎ ㅎ
만약 다른 상태라면 ???
하고도 남았을 것이고 ~~.ㅎ ㅎ
나는 장난끼가 천부적으로 타고 난 것을 보면
게그우먼이 되었어야 된다.
~사과는 안 넣냐?~
~넣으면 좋지? 너무 많이 넣으면 특특해.
몇 조각만 넣어 ~~
남편이 갈아준 바나나 사과 우유를 먹는데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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