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10일 월요일~해~미세먼지 ~
남편이 지난번 무엇을 먹었는지 배가
아프다고 누워 있었다.
식탐은 나와 똑같이 갑중의 갑 ~
점심때 먹은 음식으로 체한 것이지 ~
나는 배아프다는 말을 별스럽게 생각했다.
명절까지 끼어서 잘 먹고
자신의 몸은 금쪽같이 여기는 남자라 ~
등만 대고 잠만 자더만 ~
끙끙 앓지도 않아서 ~ㅎ ㅎ
토요일 새벽 일하러 가려다
~한 번 할까 !~ㅍ ㅎ ㅎ
그말을 했더니
~아픈 사람에게 할 소리냐?~ㅍ ㅎ ㅎ
수업을 가야하고 죽을 끓일 시간은 없어서
누릉지를 끓여 먹으라고 말했다.
점심때 몸이 어떤지 전화를 했다
~여~보지요, 몸은 괜찮아?~
~응. 안아파 .대학 친구들하고 밥 먹고 있어 ~
췌장암 말기인 친구 만나
식사를 하는 중이었다.
명절 때 너무 많이 먹던 것을
줄여지면서 일시적으로 배가 아픈 것으로 생각되었다
저녁에 보니 ~ 언제 아팠냐~는 듯 너무 맛있게
밥만 잘먹었다.
~아픈배로 그렇게 잘 먹어?~
~근다고 , 아픈 사람에게 뭘 하자고
그게 우선이 아니라 약 사다 주냐고 물어 봐야지 ~ㅎ ㅎ
~전혀 아픈 사람 같지 않아서 그런거지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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