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30일 목요일 ~흐림
태어나는 것은 순서가 있지만 가는 것은 순서가 없는 법 ~
경자야, 대학 친구 백진표가씨가 췌장암인데 혼자
갈지 생각중이야 . 서울사는 종록이는 갔고
나는 총무 연락오면 가려고 ~
췌장암은 오래 못산다고 들었어~
의사고희석 친구도 췌장암으로 저 세상 간지 오래 되었네 ~~
남편이 어제 한 말이다.
친구소식에 놀랐는지
배가 남산만하게 불어난 남편이 운동을 시작했다
이제는 사는 것도 내 마음대로 안되는 중년이 되었다.
이번 명절동안 영미는 수근관증후군으로 수술했고
나는 정말 쉬고 싶어서 병문안을 안갔다.
일주일간 일하는 것 보통 체력과 정신력없이는 못하는 것 ~
진짜 목숨이 위태한 수술이었으면 갔을 테지만~
뜨개방에 가서 이러저러한 얘기하러 놀러가려고 한다.
그냥 ~ 요즘 생각하는 것은
아직까지는 건강하게 일할 수 있게 해준 것에
감사하며 살고 있다 ~~
퇴회가 일어나면 가슴 졸이던 것
마음 많이 비웠다.
내 건강이 최고지~
내가 쓰러지면 모든 것 잃는 것이라고 ~
돈보다 건강이라고 위안을 했다.
돈을 따라 간다고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고
돈이 내게 와야 부자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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