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5일 일요일~ 해
진짜 상처는 아문 것 같아도 완벽 치유는 없다
흔적은 남는다.~
남편 부도 나면서 부부사이의 정도 떨어지고
자식 간에도 서로 상처가 났고
남매 지간도 상처가 났다.
나도 직절적이고 딸도 직설적이고 남편도 직설적이다~~
아들은 착해서 참는 형이라 제일 상처를 받은 듯 하다.
우리집에서 제일 착한 사람은 아들 ~
아들에게 제일 심하게 말한 것들을
성장후에 솔직하게 털어 놓았다.
부도가 만들어낸 경제의 파탄은
가족들 사이에 상처가 남아 있었다.
말은 가시가 있어서 가슴에 비수를 꽂는 것이라
항상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
아들의 상처를 보듬아줄 말을 하며 살아가야 겠다.
남은 시간은 가족들 모두에게
가시돋친 말은 하지 말아야 하며
서로 위로가 되는 말을 해야 된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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