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31일 화요일 ~흐리고 미세 먼지가득
2019년 12월 31일 마지막 날 ~~
마지막 업무는 기적들이 일어나서 마무리를 잘 했다.
일은 9시에 끝나서
~오늘은 우리가족과 통닭과 자몽맥주를 마시며 하루를
잘 마무리 해야지 ~
~남편은 집에 있겠지~......
상상을 하고 남편에게 전화를 걸었다.
~여기 금암동인데 금암동 할아버지와 술마시고 있어
당신보고 싶다고 하니까 와봐 ~
9시 30분에 도착 ~해서 보니 도인처럼 생긴 할아버지와 함께
소주 4병을 마시고 있었다.
나는 라면 한 그릇을 남편과 나눠 먹고
3만원 술값을 내고 집에 왔다.
이미 ~곤드레 만드레 ~된 남편 ~
배가 고파서 다사랑 통닭을 시켜서 딸에게
부탁한 자몽맥주를 딸과 한 캔마셨다
남편은
~일찍 온다고 했으면 술 안마시고 기다렸지~
~당신은 마지막 날까지 술을 안마시면
미쳐 죽지?~
남편과 술을 마시려고 했는데 벌써 취해 있으니
술 한잔을 주지 않았다.
남편은
~나 오늘 할일 ? 다했으니 안 씻고 잔다~ ㅎ ㅎ
남편은 방에서 코골고 ~쿨 쿨 ~
나는 통닭을 맛있게 먹고
제야의 종소리는 듣지 못하고
자몽맥주에 취해서 자버렸다.~~~
'나만의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자년에 ~경자의 해~로 만들기~ ㅍ ㅎ ㅎ (0) | 2020.01.02 |
---|---|
경자년이라 ~장난의 시작종 땡땡 ~~ 경자년 ~블로그에 오신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ㅎ ㅎ (0) | 2020.01.01 |
추억 더듬기~여유로운 친구~ㅎ ㅎ (0) | 2019.12.30 |
자랑만 하지 않기~한 번 한거야~ㅎ ㅎ (0) | 2019.12.29 |
마음에 여유가 있으니 ~ ~베풀며 살아야 되는데 ~ (0) | 2019.1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