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나는 특이한 여자에 속한다 ~~ㅎ ㅎ

향기나는 삶 2018. 7. 7. 10:37

 

 

수요일 조명 전체 교체, 금요일 블라인드

교체했는데 집안 분위기가 다르다.

 

앞으로 교체할 것이 화장실 문짝 식탁의자 ...

싱크대 화장실리모델링 ...갈 길이 멀다

 

2018년 7월 7일 토요일 따가운 해가 싫다

 

 

 

여보지요 ~ㅎ ㅎ

 

나와 남편과 전화 할 때 잘 쓰는 말이다~~ㅎ ㅎ

 

~자지요? ~ㅎ ㅎ

 

안자지요 ~ㅎ ㅎ

 

~짐이 많으니 나와서 교재 좀 가져가 ~

 

~내가 옷을 다 벗고 있어서 못 나가~

 

~그럼 날씨도 더운데 다 벗고 나와. 본 놈만 까깝하겠지 ~

 

 

채소 가게에서 쑥갓 ,파, 를 사가지고 나오다

~여보지요~남편의 전화 소리를 듣고

 

채소가게 아저씨가 빵 터졌다

 

나의 음담패설이나 남편의 음담 패설이나 둘이 똑같아서 ~~ㅎ ㅎ

 

내가 날씬해서 속옷차림을 하는 것도 있겠지만

집에서는 자유분방한 것을 좋아한다

 

여름 만큼은 전세계가 다 벗고 정글의 원주민이

되길바란다.

 

남편은 나와 딱 딱 맞는 것은 궁합, 음담패설 ,음란한 장난,

같이 샤워하고 같이 꼭 안고 자는 것 ~

 

30대 40대 50대가 되면 왜이렇게 각방을 쓰고

외도를 하는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