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16일 월요일...
지난번 날씨가 최고로 추운날 남편이
운동 갔다 온 후 덥다고 반바지 입고 옷사러
다니다 감기에 딱 걸렸다.
저녁 내내 기침...기침...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다.
며칠 전 침대 위에 전기장판이 올려져 있었다
뜨끈뜨끈하게 자야 감기가 나간다고...
이게 문제다..온도를 어찌나 올려놓고 자던지
맨살이 익어버릴 정도....
난 침대가 뜨거워 방바닥으로 내려가 자고 있으면
~온도 내리고 올라와 자..이리와~~
나는 온도를 내리고 침대로 올라가서 잤다.
진짜 독하게 감기가 걸려서 고생이 이만 저만...
~~경자야…이리와...샤워 시켜줘~~
~~안 죽어....안 죽어.... 당신은 딱 세군데?만
씻으면 되는데..~~ ㅎ ㅎ
난 짓궂은 장난을 하며
~~보들한데...오~~ 실한데....
이 것? 달고 다닐려면 힘들텐데..ㅎ
작은 남자들은 가벼워서 좋겠다...~~ㅎ
같이 샤워를 할 때마다
가만히 있는 여자 아니고 장난끼가 많은 여자라
온갖 장난을 쳤다.
~당신은 요양보호사 되면 안되겠다.
이건 성추행이지...
나를 통해 요양보호사 체험한다고 생각해~ㅎ ㅎ
그리고 60대 요양보호사 아줌마들이
떠들어대는 소리를 해 주었다...
~옛날에 남자들이 모시 바지 입으면
바지 사이로 털레털레 고추가 달랑거리는게 보였다고
요양 보호사들이 말하더라~~ㅎ ㅎ
나는 웃겨서 박장대소를 했다. ㅍ ㅎ ㅎ
흠 .....흠......나는 옛날에 태어났어야 했는데....ㅍ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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