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2010년11월19일 다이어리

향기나는 삶 2010. 11. 19. 10:09

어제 저녁부터 과목을 넘기기 시작했다.

 

처음으로 하는 과목분리라 긴장감이 밀려왔다.

 

오전 동안 어머님들에게 선생님 교체를 알리는 전화를 하느라

 

입안이 바싹 바싹 탔다.

 

인수인계과정에서 이루어지는 퇴회가 나에게로 떨어지기 때문에

 

지금껏 쌓아온 나의 승률이  떨어질 수 있어서 상담여하에 따라

 

월급에 영향을 줄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밥맛도 없어 점심을 굶었다.

 

그곳은 20과목 정도 받아서 35과목으로 늘려놓은 곳이다.

 

아이들과 2년 정도 쌓아온 정, 어머님들의 따스한 말씀들이

 

내 귓가를 스쳐갔다.

 

따스한 사람들과 나를 잘 따라준 회원들이 자꾸 생각나서

 

눈시울이 젖어들었다.

 

퇴회가 적고 잘 이루어져서 좋은 선생님과 열심히 공부해서

 

학교 공부하는데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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