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라도(고운글)

그대는 가을 하늘

향기나는 삶 2008. 10. 29. 18:46

    그대는 가을 하늘 小望 김준귀 그대는 가을 하늘이십니다 잡을 수 없는 머-언 속으로 파고들수록 더욱 깊숙이 끝도 없이 빠져드는 그대는 가을 하늘이십니다 잡을 수 없는 머-언 구름 사이를 지나온 빛이 물이나 숲에 앉으면 이지러지지만, 내려오는 동안 변하지 않은 것이 그대의 마음 같아서 나 또한 사무친 그리움에 고개 들어 머-언 하늘을 본다.

'누구라도(고운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는 너에게 빗방울이 되고 싶다  (0) 2008.10.31
당신이 너무나도 그리울때가 많습니다  (0) 2008.10.29
어느 날 문득  (0) 2008.10.29
인생길 동행자  (0) 2008.10.29
함께 갈 길이라면  (0) 2008.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