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시어머니 전화를 받지 않는 며느리 마음이 궁금하다.

향기나는 삶 2022. 9. 19. 00:15

2022년 9월 17일 ~~토요일 ~~여름 날씨 ~


우리 시댁의 며느리들은 시어머니께서
전화를 하면 거의 다시 전화를 드려

전화한 이유를 물어 볼 것이다.

하지만 우리 친정집 외며느리는 전화를 하면
받지를 않는데 왜 그러는지 진짜 궁금하다.

당돌하기 짝이 없는 외며느리가

친정어머니께 논두마지기를 달라고
했는데 동생과 나에게 준다고 한 뒤로

그러는 듯하다.

아버지 비싼 땅 가져가고도 성에
안찬가 !

친정집 재산을 모두 갖고 싶은 탐욕이 나은
행동처럼 보인다.

오빠의 행동이 자식으로 할 말인지?

~동진이는 추석과 설날에 딱 두 번 왔어~

동진이 오빠와 상진이는 가난한집 이라 농사지을 땅은
상진이가 다 팔아서 순덕이네

어머니를 모시고 살았으니

재산 하나도 갖지 않은 다른 남매들이
올 마음이 없었겠지 ~~

그게 인간의 마음이라 ~~~

현재 농사짓는 아버지 땅을 안가져가는 척
우리 자매 앞에서 연기도 잘하던데

오빠가 가져간 땅에 농사지어
오빠네 식구 거의 다 가져가면서

이말을 할 정도면 친정집 농사 도와 주는
것이 진짜 싫은 것 같았다.

농사 지어서 주려고 하는 것은 딸들 때문이
아니고 오빠네 식구 주려고 하는 것
진정 모른다는 얘기인지 ~~

시댁 농사 제일 많이 도와 주는 남편은
4남매가 나눠 먹는 것을 즐거움으로

생각하는데 ......

우리 집 며느리 셋이 있는데
명절 때만 가는 며느리 없고

시어머니 전화하면 안 받는 며느리 없다.

못되먹은 며느리는 꼭 똑 같은
아들에 똑 같은 며느리를 들여서 똑 같이
대접을 받길 바란다.

사위까지 얻었으면 사위가 저런 행동을 배울까
무서워서 무례하게 하지 않을텐데 .....

부모의 행동이 자식에게 업보로 내려온다는
것을 모르면 안된다.

부도 나면서 없는 시댁으로 수없이 갈등하고
남편과 수없이 갈등을 해 보고 살아 왔다.

나도 마음의 독을 뽑아 내려고
얼마나 노력하는지 아는가!

내 자식에게 업보로 갈까봐 시어머니
친정어머니께 잘하려고 노력 한다.

눈 시퍼렇게 뜨고 보는 자식들이
부모 모습 똑같이 배울까봐 ~~~

그런 행위는 자식이 똑 같이 배워서
우리들에게 똑같이 돌아올까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