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여행에서 필요한 것 ~배려 ~

향기나는 삶 2019. 8. 5. 12:37

 

2019년 8월 5일 월요일 ~용암이 된 해~

 

 

여행가서 제일 중요한 것은 배려라고 본다

진짜 친한 사람이라도 여행가면 그 사람의 ~인성~이

 

나온다고 할 정도로 성격 나온다는 얘기다.

 

내가 이번 여행에서 오해 받을 수

있었던 얘기 두가지가 있었다.

 

세 명 여행에 방 두 명이 한 방 한 명은 혼자 사용하기로 했었다

돌아가면서 ~

 

솔직히 혼자 자는 것 무서워서

셋이 같이 잤으면 했었는데 ~ㅎ ㅎ

 

한 선생님이 화장실 문제로 방하나를 더 추가

했다고 해서 이해 해야 했다.

 

그 선생님 역시 혼자 자는 것 무서워서 그러나

싶어서 차라리 ~무섭더라도 나 혼자 사용해 볼까 ?~

고민했다.

 

첫째~혼자 자니 좋은 점은 조용하게 잘 수 있다는 것 ~

둘째 ~화장실을 혼자 사용하니 긴 여행에 걸렸던 변비가

해결 되었다는 것 ~ ㅎ ㅎ

셋째 ~카뮤의 음악을 틀어놓고 화장하는데 너무 좋았다는 것 ~ㅎ ㅎ

 

무서울 줄 알았는데 전혀 무섭지 않고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

 

그래서 다음날 고민끝에

~선생님, 혼자 자는 것 괜찮은데

무섭다면 혼자써도 돼요~라고 말을 열었다.

 

~다 혼자 자고 싶죠 . 혼자 자려면 5만원 더 내셔요 ~라고

두 선생님이 뭐라고 했다.

 

~그게 아니라 혼자 자면 무서워

그러는 듯 해서 말을 한 거예요 ~

 

난 진심으로~ 무서우면 나 혼자자도 된다고 배려차원~에서

말을 한 건데 돌아온 것은 잘 때마다 돈을 5만원 더 내라는

 

핀잔 소리~

난 진짜 당황해야 했다.

 

난 그 때서야 나의 지나친 배려는 물건너 가고

~혼자 사용하려면 하루 방값 5만원 내고 사용하세요 ~

 

라고 들은 것에 섭섭할 수 밖에 없었다.

 

문득, 혼자자면 무섭다고 한 선생님도

일부러 두 번씩 자고 자신은 한 번 혼자 자는 것을

 

택했는지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입을 다물고 아무말도 안했다.

 

또 하나 ~

 

한 선생님이 땀냄새로 방에서 역겨운 냄새가 났다

~나도 모르게 그 옷을 입지 마세요~

 

직설적으로 표현했다.

 

여행간 32명에게 피해가 갈 수 있어서였고

그 선생님 옆에 내가 앉아 가기때문에 한 말이였다

 

직설적인 표현으로 그 선생님이 속상했을 것 같았다 ~

 

나는 봉투에 입은 옷을 넣어서 냄새가 나지 않게 했다.

 

매일 다른 옷으로 갈아 입었고

속옷은 빨아 수건으로 꽉 짜 말려 봉투에 넣었다.

 

여름이라 잘 말라서 가능한 일이었다.

 

나의 직설적인 말투에 후회한 일이다 ~

 

이 번 여행을 가면서 완벽하게 준비를 했다.

작년에 ~기계의 무지~길치 ~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기계작동을 열심히 배워야 했고 길을 갈 때마다

주요 시설을 기억했다.

 

여행에 필요한 물품을 다 적으며

꼼꼼하게 체크했다.

 

하나라도 빌리지 않으려고 ~~

근데 샴푸와 린스를 챙기지 못했다는 것 ~

 

호텔에는 샴프린스가 거의 다 있는 줄 알았으니 ~ㅎ ㅎ

 

그냥 호텔에 비치된 다용도 액체를 사용하고

빌리지 않았다

 

예전에는 그냥 선생님들만 믿고 따라다니는 것에서

나혼자 떨어져도 길을 찾을 수 있을 만큼

 

의지같은 것을 안했다.

 

나만 생각하는 이기심은 나도 많다

근데 겪어보면 나의 이기심이 얼마나 타인에게 불편을 주는지

 

알 것도 같아서 였다.

 

내가 배려한 ~나 혼자 방쓸게요~했지만

타인에게는 ~혼자만 편하려고 그러나~라는

이기심으로 되려 돌아 올 수 있다.

 

친구와 여행을 가던~

직장동료와 여행을 가던 ~

동네친구들과 가던 ~

가족과 여행을 가던 ~

 

진짜 나만 생각하는 이기심만 있다면

여행에 동참한 사람들은 기분 상할 수 있다는 것 ~

 

긴 여행에서 좋은 자리만을 고집하는 사람이 있다...

예를 들어~

~버스 창문쪽이나 비행기 창문에 앉기를 좋아하는 사람~

~호텔방에서 좋은 자리만 고집하는 사람 ~

 

내가 좋은 자리에 한 번 앉았다면

다른 사람도 앉아보라고 하는 것도 좋다

 

누구나 좋은 자리에 앉아서 편하게 가기를 좋아하 듯

무조건 자기가 먼저 좋은 자리를 택하고

 

남은 사람이 나쁜 자리를 가던 말던 남일이라고 하는 것

하지 마라 ~

 

전망 좋은 호텔 방에가서 무조건 전망좋은 창가나

자기가 편한 자리를 먼저 차지 하는 사람 있다.

 

먼저 어디에서 잘지 물어보고 ~

 

내가 만약 전망 좋은 창가에서 잤다면

다음 날은 안쪽에서 자주는 센스~~

 

여행은 기분좋으라고 가는데 상대방의 이기적인 행동으로

누군가는 기분 나쁠 수 있는 여행은 되지 말아야 한다.

 

말을 함부로 하지 마라

툭툭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것 조심해라~

 

나도 한 선생님께 솔직하게 말한 것 후회한다.

 

내가 한 선생님께 한 말을 지금에서 후회하고 있으니~

그 때 ~ 조금 참을 걸 ~

 

여행은 이기적인 행동 ~기분 나쁘다고 툭 던지는 말~

로 여행이 즐겁지 않다는 것 ~

 

여행은 즐거워야 한다.

 

예전에 나는 무조건 나 스스로 하는 것 없이

의지하려고만 했다.

 

모르면 물어보기만 하고 배우려고 하지 않았다

 

나를 성장 시키지 않아서 타인들에게 불편하게 했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으니 ~

 

작년에 면전에서 뒷담화로 상처 받았던 ~기계치~길치~가

오히려 이번 여행에 전화 위복이 된 셈이다.

 

이번에는 배우면 내 것으로 만들고 불편하게

하지 않으려고 노력 했다

 

배려가 없는 사람과 여행은 누군가의 기분을 상하게

할 수 있다는 것~~잊지마라 ~

 

아무리 친한 사람이라도 배려하며 가야하는게

여행이고 자칫 좋은 인간관계도 멀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