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라도(고운글)

★~비와 그리움

향기나는 삶 2009. 9. 2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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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푸르름을 안고

내님이 왔더이다.

스처 지나가는 바람처럼

살포시 왔더이다.

 

하늘만큼 바람만큼

그대 지난자리 넓고 행하더이다.

볼수만 있어도 행복이거니

하였건만,,,

 

잠시 머물던 그대의눈빚

수많은 밤을 아프게하더이다

그사람 나같은 밤을

보내겠지요?

 

사랑이 지나가는자리 사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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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 그리움 / 박장락 RANK1_IMG



비가 내린다
그리움의 빗줄기가 가슴으로 내린다

어두운 밤하늘에서
그리움의 눈물을 머금고
너무나 그리웠던 지난날의 추억을
이야기하듯
내 영혼 속으로 흘러내린다 .

 


볼 수 없는 너의 이름을 부르다 지쳐
밤하늘의 빗속에 씻어 버려야지
외쳐보지만,



비와 그리움
이 한마디가 나의 가슴을 울리지만
더 이상 그리움에 얽매이지 않으려는 내 가슴을 이렇게
슬프게 울리네 .

 


먹빛 하늘 끝 허공을 가르고
안으로 내리는 슬픔의 빗물이 유유히 강물로 흐른다 해도

마음에서 흐르는 그리움 멈추지 않고 끝없이 흐르는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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