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라도(고운글)

★~소중한 한 사람에게 띄우는 글

향기나는 삶 2009. 9. 22. 12:04

        소중한 한 사람에게 띄우는 글 / 이민숙 인기척도 소리도 없이 다가와 지금은 내 가슴에 소중한 사람으로 자리잡고 있는 당신 힘이 들면 당신 마음 가까이 다가가 쉬어오곤 합니다 목마른 내 가슴 안에 시원한 생명수를 부여하듯 이미 당신은 내 일부가 되어 갑니다 거부하려 해도 거부할 수 없이 당신은 이미 내 가슴에 잎을 피우고 커다란 꽃망울을 활짝 터트리고 있습니다 사랑은 아등바등 혼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닌 함께 사랑하며 가꾸어 가는 것임을 배웁니다 내 슬픈 눈망울을 지우며 당신은 이미 내 눈 속을 당신 모습으로 채우며 그렇게 다가 서고 있습니다 못난 내 마음을 보듬어 주며 아낌없이 사랑해 주는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 내게 당신은 정말 소중한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그런 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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