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라도(고운글)
새벽 별을 따다 (첫날밤) 小望 김준귀 부엉이도 잠들어버린 혼돈의 꿈속 누구도 감히 범하지 못할 빛나는 별 그 신비로운 빛은 나만의 것 그 오묘한 깊이는 보는 자의 것 새벽으로 더욱 빛나며 젖는 별 소중히도 숨겨왔구나! 오! 전율하는 새벽아 나를 어디로 데려가는가? 아무도 가지 않은 이슬 밭을 헤치며 나는 보았네 보는 것은 책임 떠는 것은 자유 역사를 뒤엎는 아침이 걸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