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라도(고운글)

그대가 지독히도 그리운 날

향기나는 삶 2008. 12. 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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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지독히도 그리운 날 / 이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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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곳에 있더라도
늘 아주
먼곳에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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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도 지금쯤
내리는
저 비를 보고 있을는지.

 


내가
그리워하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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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또한
나를 그리워하고 있을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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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그럴 것 같지는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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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개를
설레설레 흔듭니다.

 

 

내리는 비는
내 마음을 더욱 쓸쓸하게 파고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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