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친정 어머니의 사과~황당했던 일요일 전화~~

향기나는 삶 2025. 12. 15. 14:19

2025년 12월  15일 월요일 ~맑음

이모들이 친정집 가는 것을 싫어하는 것은
진실이다.

가장 큰 언니의 강압적인 명령어는
나부터 감당하기 싫은 불쾌한 언어로 다가왔다

90세의 연세에 동생들과 막내 외숙모에게
김치 담아주고 돈 받는
어머니의 모습이  썩 내키지 않았다.

큰 이모께  전화를 드렸다.

돈보내지 마세요 ~
돈 보내 주시니
농사를 더 짓고
김장하느라 힘드세요.
친정어머니뿐만 아니라 동생내외도 힘들고
자식들까지 힘들어요 ~

90세 연세에 김장김치 해주는  
언니에 대해 이모 역시 부담감도 있으셨다

이제 쉬고 인생을 즐길 연세에
아무도 도와 주지 못하는 농사 짓고

외삼촌들 오라가라하면서 김장이나
감따라고 하는 바람에 
나까지  욕  바가지로
먹는 것 별로였다

~ 너희집에서 해 주는 것 받아가는
너희 오빠보고 하라고 해 ~

농사 김장 도와 주지 않는 오빠내외도
싫고 ~~

농사를 재미로 지어서
나누는 삶이어야 되는데  
돈을 향한 집착이  멈추지 않으시니 ...

특히  어머니의 삶을 이해하시  듯 하시면서
뒷이야기 하시는
이모들 ~외숙모 ~외삼촌들~
이 잔소리하는 것 듣기 싫었다.

대봉시를 팔기 위해  딸들에게
먹지말라는 어머니도 싫었다.

대봉시 팔아  돈버는 것이
자식 먹는 것보다 귀한 것으로 여기는
어머니 사고도 염증을 유발했다.

깊은 상처를 잊으려고 했지만
문득문득 감정을 자제못하고 눈물이 났다.

이 세상에서 ~몇 분이나 될까??
대봉시보다 못한 딸들의 삶  ....

그 상처로부터 벗어나려고 노력하면서
어머니에 대한 측은지심도  멀어져 갔다

어머니 형제자매들도 멀어져 갔던 것처럼 ~~..

일요일  어머니로 부터  갑자기 전화가 오더니

~이모에게 전화하지마...
~요양보호사님께도 전화하지마 ~

그 말씀을 하시고 툭 ~~끊으셨다.

도대체 이모는 무슨 말씀을 하셨는지...

어머니 말씀에 거역하거나
마음에 안들면 물불 안가리시고
당신 화풀이를 하는지 ....

큰이모께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 않으셨다.

무엇이 어머니 심기에 거슬렸을까!!!

당신 거동 못하시면 누가 할지
아무 생각이 없으시니....

나는 냉정학게 마음을 접어야 했다.

~그렇게 좋아하는 오빠내외가 하겠지 ...~~
동생과 내가 얼마나 대접 받고 컸다고 ..

월요일 ~
무슨 생각이 드셨는지

~어제 전화해서 화낸 것 미안하다.
이만 끊는다~~

또 당신말만 하시고 끊으셨다.

나는 아무말도 못했다.
전화하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

나는 어머니처럼 인색하게 살고
싶은 마음이 없다.

누구 도움없이 잘 살아온 나...

어머니 인생처럼 안 살고 싶다.
아들 딸 차별도 안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