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장난이 심한 것이지 변태는 아니지 ~ ㅎ ㅎ

향기나는 삶 2019. 4. 3. 13:26

 

2019년 4월 3일 수요일 날씨는 춥고~ 해는 떴지만 기력은 없고 ~~

 

 

 

 

 

나는 지극히 평범한 삶을 산다.

어떻게 보면 결혼 상대로 보면 적합한 여자라고 본다.

 

놀기로 하면 끼가 있어서 막 ~그냥 ~확 ~그냥

놀 수 있겠지만 조용하게 사는 것을 택한 것은

 

나까지 세상 물을 흐린다면

가정 파탄나는 집이 한 집 더 늘어갈 수 있어서다

 

또 하나의 이혼녀로 살아가면서

개똥물을 뒤집어 쓰고 나의 예쁜 아이들에게

 

아주 못된 습성을 가르치게 될 수 있어서~~~

어렵게 돌고 돌아서 제자리로 왔을 때 그 고통은

 

지금도 가슴을 도려내는 아픔이 있다.

 

예전 넘어진 발이 금간 자리가 아물었지만

아리고 아픈 것처럼 ~~

 

우리 아이들이 결혼하고 살 때까지

나는 수 많은 것을 양보하는 거다.

 

잘 생긴 아들과 예쁜 딸을 위해서 ~

 

적어도 평범하게 우리 애들이 걸어가길 바라는 것뿐 ~

부귀영화를 꿈꿔서 허황된 일확천금을 꿈꾼 적이 없다

 

난 장난을 잘 치니

남편이 ~변태같이 ~라는 표현을 쓰지 진짜 변태는 아니다

 

아침마다 샤워하고 들어 오는 남편을 향해

고추로 입이 진짜 돌진하다보니 그러는 거다

 

재수 좋게 딱 입으로 들어갈 때가 있는가 하면

 

후닥닥 펜티를 입어버리면 ~그렇게 먹을 힘으로

아침밥 챙겨 줘~라고 하는 것 ~ㅎ ㅎ

 

부부 사이에 재미있게 고추 장난을 치는 것 뿐 ~

정준영이 약먹이고 하는 이상한 장난은 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