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2009년11월04일 다이어리

향기나는 삶 2009. 11. 4. 23:53

마트에 갔다 오다가 집에 들어가기 싫다는 딸아이때문에

 

전주 천변도로 옆에 차를 세워 놓았다.

 

바깥에서 차가운 바람이 연신 불어 들어오고

 

나뭇잎들이 우수수 빗물처럼 떨어졌다.

 

의자를 길게 뒤로 젖히고 눈을 감았다.

 

딸아이는 내 핸드폰으로 오락프로 그램을 보고

 

나는 잠시 피곤함을 잊기위해 눈을 감았다.

 

잠시간의 휴식~~~

 

눈을 떴을 때 가로등 불빛이 환하게 켜있었다.

 

2시간 정도 보낸 차안에서의 보내고 집에 오려는데

 

발길이 떨어지지 않았다.

 

아 ~~ 별난 시간을 보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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