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라도(고운글)

푸른 바다

향기나는 삶 2009. 7. 26. 21:37

푸른 바다

 

海松 김달수

하늘에
거울이 된 바다

부끄러움에
햇살
눈부시게 닦아
물결위에 올려놓고
봇물 터지듯
깨어난 생명들
머물지 않는 곳에도
불멸의 유산 뿜어내네

 

별처럼 쌓인
낙원의 향기

흰 옷 걸친
노 젖는 나그네
모든 시름 잊은 듯
내쉰 한숨마저 들이키고

 

***** 악법은 법이 아니다ㅡ[개헌(3조 개정(폐지)/정.부통령제/대통령 4년 중임제] *****

푸른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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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처: 한국 海松 詩문학 / 카페 / 海松 김달수 / 2009.07.26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