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남편과 명동 통닭에서 통닭 한 마리 시켜놓고 ~콩이야 팥이야 ~~노가리까기 ~ㅎ ㅎ
향기나는 삶
2025. 6. 12. 10:21
2025년 6월 12일 목요일 ~맑음~

수요일 저녁 ~
9시 30분 일 끝나고
남편과 우리집 앞 명동통닭에서
통닭 한 마리 시켜 놓고
노가리를 까며 통닭을 먹었다.~~ㅎ ㅎ
남편이 시어머니와 시동생들에게 서운한 점은
마늘 농사를 지어서
우리집 100개나 먹고 있는데
거의 동생들이나 횟집으로 가져가는데
아무도 고맙다는 소리를 안하는 것~
시어머니는 남편이 일하면 수고 많다는
말 한마디 안하시고 주말마다 일 시키는 것이
기분이 좋지 않다는 말 ~
~당신 마음 이해 해.
농사는 당신이 짓고 고맙다는 말은 못듣고
생색은 어머니께서 다 내니 속은 상하겠지만
그 낙으로 평생 농사지은 분이잖아.
어머니 돌아가시면 농사짓지마 .
얼굴 까맣게 타고 힘들고 몸아프고 ~
횟집에서 마늘을 제일 많이 사용하는 막내동서내외
역시 ~고맙다~말한마디를 한 적 없었다.
아마 용돈으로 시어머니께 고마움을
표시하겠지만 말이라도 남편에게
~덕분에 마늘 잘 먹었다 ~라고 말했으면
남편은 서운하지 않을 것이다
큰 아들은 베풀고 살아야 된다는
예전 어른들의 사고 방식인지~~
남편이 병원 다니며 농사를 짓고
있는데 ....
~서방님, 그래도 시어머니와 친정어머니
반찬드리고
잘 해 드릴 때마다 나의 일이 잘되는
듯해...이 번 사업국탑 된 것도
그 영향이야. 사시면 얼마나 사시겠어
조금만 참게 ~
콩이야 팥이야 통닭 먹으며 식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