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손자 가는 날 ~서운해서 어쩌나~
향기나는 삶
2024. 10. 18. 11:44
2024년 10월 18일 금요일 ~흐리고 비

오늘 손자가 귀가하는 날이라
오전 내내 재미있게 놀아 주었다
~짝짝꿍~~과 ~곤지 곤지~를 가르쳐 주었는데
제대로 습득된 것은 ~짝짝꿍~이었다.
기분 좋으면 ~~짝짝꿍~
밥먹다가 맛있으면 ~짝짝꿍~
찰지게 내는 손바닥소리에 미소 절로 나왔다
손자가 이유식이나 분유를 잘 먹었으면
더 클 수 있고 튼실할텐데
먹는 것이 약했다.
나의 식탐을 닮았으면 얼마나 좋을까 !!!
태어날 때부터 2.4kg으로 태어나서
먹는 양이 적지 않나 싶다.
딸과 함께한 육아였지만
재미있었고 즐거웠던 시간 ~~
퇴근해서 텅빈 방을 보니 허전했다.